강아지의 울음소리에 숨어있는 뜻을 알아보자.

강아지들은 말을 할 순 없지만 보호자에게 다양한 신호를 보냅니다. 강아지의 울음소리에는 그때의 감정과 욕구가 담겨있기 때문에 강아지들 이내는 소리를 이해해 주고 대처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꼭 알아둬야 할 강아지의 다양한 울음소리에 숨은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의 울음소리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보통 멍멍! 소리만 생각하지만 생각보다는 다양한 울음소리가 있습니다. 멍멍! 짖는 것은 놀자는 신호, 보호자를 부르거나 경계하는 울음등 굉장히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낮게 으르렁 거리는 소리는 위협, 경고, 불안, 또는 장난치는 소리고요. 낮게 끙끙거리는 것은 편안함, 피곤함, 만족감등의 의미입니다. 짧은 비명소리는 통증, 놀람, 갑작스러운 불편함 등인데요. 보통은 아파서 내는 소리이므로 빠르게 어디가 불편한지 확인하고 대처해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강아지의 낑낑거림에 숨은 뜻은 무엇일까요.

강아지들이 자주 내는 울음소리 중하나 가 바로 낑낑 거림입니다. 단순하게 우는 것 같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의미를 품고 있어요. 배고픔이나, 갈증, 보호자와 놀고 싶을 때, 또는 지루하고 심심한 상황에서 낑낑거리기도 해요. 보호자가 외출준비를 할 때 낑낑거리며 따라다니는 것은 전형적인 분리불안증상이고요. 몸이 아프거나 어딘가 불편할 때 또는 무서울 때도 낑낑거리거나 보채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지속적으로 낑낑거린다면 어딘가 아픈 곳은 없는지 꼭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의 하울링에 숨은 뜻은 무엇일까요.

하울링은 늑대의 울음소리와 비슷하게 아우~하고 우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고개도 높게들면서 진짜늑대가 울듯이 아우~하는 소리를 내곤 합니다. 이것은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무리를 찾는 본능처럼 "나 여기 있어요" 하며 보호자나 가족들을 찾는 울음소리입니다. 또한 사이렌이나 벨소리 같은 특정 음역대의 소리에 반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환경변화등으로 강아지가 불안할 때 하울링을 하기도 합니다. 즉 하울링은 단순한 짖음과 달리 무리본능, 감정해소, 불안의 표현이 섞인 깊은 강아지울음소리입니다.

강아지가 유난히 자주 운다면.

강아지의 하울링, 낑낑 거림소리를 자주 듣다 보면 시끄러울 수 있어요. 하지만 이것을 단순히 시끄럽다고 생각해 그냥 넘어가면 강아지가 보내는 중요한 신호를 놓치고 지나갈 수 있어요. 밥이나, 물그릇을 보고 낑낑거린다면 배고프거나 물이 없다는 신호고, 외출 후 하울링이 잦아졌다면 외롭고 분리불안을 겪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강아지의상황과 울음소리를 잘 살펴보고 이해해 준다면 강아지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빠르게 대처해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마음을 표현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말고 울음소리에도 귀 기울여 알맞게 대처해 주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