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아지의 감정표현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강아지와 생활하다 보면 우리 아이가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궁금할 때가 있죠? 강아지들의 행동분석을 통해 강아지들의 심리상태를 함께 알아봐요.
행동으로 보는 강아지의 심리상태
-강아지는 기쁠 때 꼬리를 수평으로 흔듭니다. 아주 많이 기쁠 때는 몸 전체로 춤을 추듯이 엉덩이를 흔들기도하죠.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 보이는 행동으로는 '가만히 눈을 응시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당신의 눈을 바라보는 행동은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고개를 갸우뚱하는 모습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표현입니다. 목을 꺾으며 갸우뚱거리는 행동은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 하는 행동입니다.
-귀를 쫑긋 세운채, 두 눈은 동그랗게 뜬 채로 응시하고 있다면 이는 경계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상대를 경계할 때 나타나는 표시로 꼬리를 흔드는 행동도 있는데요, 자칫 꼬리를 흔드는 행동이 호의적인 표현이라 생각하기 쉬어 주의를 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하품을 너무 자주 하거나 코를 자주 핥는다면 그것은 스트레스가 쌓여있다는 표시일지도 모릅니다. 강아지들도 사람처럼 피곤할 때 하품을 하지만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를 내면서 하품을 하거나 혀로 코를 자주 핥거나 뒷다리로 몸을 마구 긁는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강아지가 상대방의 손이나 입 주변을 핥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입 주변을 핥는 것은 상대를 무척 좋아한다는 표시인데요, 강아지도 사람과 같은 마음입니다. 만나서 반갑다 표현하는 인사입니다.
-공격성을 나타날 때는 등줄기를 세워서 상대보다 자신이 더 커 보이도록 뻣뻣한 자세로 목털을 곤두세우고 꼬리는 높게 쳐듭니다. 귀는 머리앞쪽을 향해 세우고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거리죠. 이때는 사람을 물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이 벌어지면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한 후 흥분을 가라앉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강아지들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상대방에게 계속해서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데요, 잘 알아두었다가 강아지들이 보내는 감정표현을 잘 알아챌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